[날씨] 내일 서울 '영하 11도'…종일 매서운 칼바람
북극발 한파에 대비해야겠습니다.
밤사이 강력한 찬 공기가 내려올 텐데요, 오늘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지만, 내일은 찬바람이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.
밤 9시를 기해서 서울을 포함한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됐고요, 내일 출근길 서울이 영하 11도,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.
게다가 모레는 영하 14도 또 금요일은 영하 17도까지 내려가겠고 또 낮에도 영하 10도 선에 머물면서 종일 칼바람이 불겠습니다.
게다가 내일부터 글피 사이에서는 눈 소식까지 나와 있는데요, 추위가 심해진 만큼 눈구름의 힘도 강력해졌습니다.
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됩니다.
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사흘간 제주 산지에 50cm 이상, 또 호남 서부로도 30cm의 많은 양을 쏟아내겠고요, 서울은 1~5cm의 눈이 오겠습니다.
시설물 관리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
주말까지 매서운 한파는 계속되겠고요, 이후에는 찬바람이 살짝 잦아들 전망입니다.
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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